2010년 8월 16일 월요일

블로그 다시 시작?

2006년 경, 미얀마 양곤 생활이 무료해 질 무렵 시작했던 블로그.

구상은 거창하였으나, 고질병인 귀차니즘으로 실제 포스팅은 채 10개를 넘기지 못하고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.

한국에 1년 반 동안 지내다 다시 양곤으로 돌아온 지도 어느 새 2년이 지났고, 또 평생의 배필을 만나 결혼을 한 지도 이제 3달이 지나갑니다.

이제 다시 일기를 쓰듯 일상의 기록으로서의 블로그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.

혼자만의 기록이 될 지도 모르지만 (물론, 제 아내는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 주겠죠? ^^)..
또 얼마나 자주 그리고 오래, 이 기록이 지속될 지도 모르지만...

그래도 시작이니까, 정말 멋진 블로그를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.

댓글 1개:

  1. 여보 ~! 당신의 멋진 블로그탄생을 축하해!!
    앞으로 자주 방문해줄께용.

    답글삭제